최종 프로젝트 1일차

기대도 되었고 걱정도 되었던 최종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동안의 프로젝트는 짧으론 3-4일 길어야 2주정도였는데에 비해서 최종 프로젝트는 무려 5주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반대였다. 최종프로젝트인만큼 프로젝트 주제와 방향성이 정해져있지 않았기 때문에 기획에도 시간이 상당히 소모되었고 개발기간을 거치고 유저테스트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일주일전에 배포가 끝나야하고... 그래서 결국 본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간은 겨우 1-2주 남짓밖에 없었다.

 

그런 일정 속에서 첫날은 기획에 집중을 했다. 그간은 이미 정해진 주제가 있었기 때문에 주제에 맞춘 문서작성을 했다면 이번에는 주제를 정하고 주제를 바탕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산정하고 그 데이터를 보여주기 위한 기능, 테이블, 필드 등을 차례로 정리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었고 아직도 작성할 문서가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개발은 역시 코딩보다 중요한 것이 더 많은것같다

 

앞으로 D-34 가능한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