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의 Django 협업 2일차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된 하루였다. 설마 팀플 하루만에 브랜치가 꼬일줄은 몰랐으니까... 팀원들과 회의를 하면서 겨우겨우 해결을 했고 겨우겨우 정리를했는데... 또꼬였다...
다만 오늘 아침에 있던 사고는 진짜 사고였고 오늘 저녁에 일어난 사고는 어느정도 일어나도록 방치한 면이 있다. 어제 내가 맡은 부분을 너무 빨리 끝내서 충돌해결을 혼자서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내일은 오전동안 충돌해결을 하면서 보내면 될 것같다. 혹시 빨리 끝난다면? 추가기능을 개발할 수도 있고... ㅎㅎ

 

이래저래 힘든 점도 많지만 결과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껴진다. Django를 사용해볼 수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협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경험이 아주 도움이 된다. 혼자서 작업을 하면 브랜치가 꼬이고 충돌을 일으키는 경험은 하기 힘들테니까.

 

주말에는 어떤 것을 해야할지 벌써 고민하고 있었지만 마침 스쿼드에서 많은? 적당한? 과제를 내주셨다. 과제가 많으면 많은대로 좋다. 개인적으로 목표가 없으면 노력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스쿼드에서 명확하게 목표를 정해주니 주말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벌써 알것같다. 이거완전 럭키비키잖아

 

내일은 즐거운 충돌해결~